[스크랩] [악보 총정리] 부활 성야
부활 성야11 - Mozart_MissaBrevisK194_Kyrie.nwc
부활 성야12 - Mozart_MissaBrevisK194_Gloria.nwc
부활 성야13 - Mozart_MissaBrevisK194_Sanctus.nwc
부활 성야14 - Mozart_MissaBrevisK194_AgnusDei(축약).nwc
부활 성야15 - 알렐루야(헨델,가사수정11년04).nwc
드디어 부활 성야 입니다. 매일미사 보기 ☜
요즘은 많이 축소하여 진행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그래도 가장 성대하고 장엄한 가톨릭 전례가 있는 밤입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사실을 기억하고 축하하는 것이 핵심이지만, 이 부활이 창세기에서부터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날임을 다시금 되새기고 우리의 신앙을 다잡는 날이기도 합니다.
전례는 모두 4부로 나누어 거행됩니다. 제1부 빛의 예식, 제2부 말씀의 전례, 제3부 세례예식과 세례 갱신식, 제4부에서는 주님의 만찬에 함께하는 성찬 전례가 이어집니다.
전례의 개략적인 순서와 그 전례를 화려하게 만드는 성가곡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1부 빛의 예식]
1. 성당의 모든 불이 꺼진 가운데 성전 밖에서 화로의 불씨를 이용해 축성한 부활초에 불을 붙입니다.
2. 부활초를 들고 입장하는 사제는 3번에 걸쳐 <그리스도 우리의 빛>을 노래하고 신자들과 성가대는
<하느님, 감사합니다> 라고 받습니다. (2번째 노래 후에 각자의 초에 부활초에서 당겨온 불을 붙입니다)
3. 제대앞에 이른 사제(부제)는 부활초를 촛대에 놓은 후 분향하고 [부활찬송 Exsultet]를 노래 합니다.
(재작년 주임 신부님 작년 보좌 신부님 ... 올해는?)
--> 이 때 중간에 (아래 동영상 2분 40초부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 마음을 드높이! ◎ 주님께 올립니다.
+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 부분을 신부님의 가락에 맞추어 노래 합니다.
(예전에 Youtube에 올려진 동영상이어서 그런지 5분에 짤려서 아쉬운....)
[제2부 말씀의 전례]
원래 구약에서 일곱 독서, 신약의 서간 1개, 그리고 복음 모두 아홉 독서를 봉독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통상 1,3,5,7 독서와 서간 그리고 복음 여섯 개로 축약됩니다.
1. 제1독서후 화답송 : [362번] 선율에 맞추어 신자들과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온 누리의 얼굴을 새롭게 하소서.
2. <제3독서 후 화답송> : “주님의 말씀입니다”하는 독서자의 선포가 없이
“그때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들이 주님께 이 노래를 불렀다.”라는 독서 구절에 바로 이어집니다.
◎ 주님을 찬양하세. 그지없이 높으신 분.
3. 제5독서후 화답송 : 역시 [362번] 선율을 사용합니다.
◎ 너희는 기뻐하며 구원의 샘에서 물을 길으리라.
4. <제7독서후 화답송> : 서행자 수녀님 곡입니다.
◎ 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하느님, 제 영혼이 당신을 그리나이다.
5. <대영광송> : 구약의 마지막 독서인 제7독서의 화답송과 기도가 끝나면 부활초에서 제대 초에 불을 댕기고
신부님께서 ‘대영광송’을 선창합니다.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혹은 “Gloria in excelsis Deo")
이때 복사는 종을 치고 화려한 오르간 연주가 이어진 다음에 바로 성가대에서 <Gloria (Kv.194)>을 연주합니다.
이후 모든 성가는 반주와 함께 진행됩니다.
6. <서간후 알렐루야> : 서간 봉독이 끝나면 사제가 일어서서 성대한 알렐루야를 3번 선창하고
신자들은 같은 음으로 받습니다.
7. 복음 환호송 : ‘서간후 알렐루야’ 후에 평상시 미사 때와 같이 [365번] 복음환호송을 합니다.
원래 ‘계송’과 ‘후렴’이 3번인데... 모두 했었는지 확실치 않습니다.
[제3부 성수 축성 및 세례 갱신식]
1. 성수 축복 : 부활초로 축복하고 초를 꺼낼 때, <샘들아...>를 노래 합니다.
2. 세례 서약 갱신식 : “끊어 버립니다” “믿습니다”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3. 성수 뿌림 : <Vidi aquam>을 노래하고 예식이 계속되면 성가 67번 (성전 오른편에서 ☜)를 이어 부릅니다.
4. 이어서 보편지향 기도가 이어집니다.
[제4부 성찬전례]
1. 이후 순서는 일반적인 미사 순서와 같습니다.
2. ‘거룩하시다’를 노래할 때 대신 <Sanctus (Kv.194)>를 하고 ‘하느님의 어린양’에서는 <Agnus Dei (Kv.194)>를 합니다.
3. <영성체송>은 최병철 교수님의 곡을 사용합니다.
4. 영성체후 적당한 시간에 <Hallelujah>를 노래하며 모든 신자들과 부활의 기쁨을 나누게 됩니다.
(수정된 가사 확인 바랍니다. '무궁히' --> '영원히' , '높은신 주' --> '또 주의 주')
5. 파견시에 신부님께서는 <마침예절((Ritus Conclusionis)>의 음율로 알렐루야를 다시 노래 하고 성가대와 신자들은 역시 알렐루야를 노래하며 받습니다.
나머지 성가곡 [사이트 링크 되어 있습니다]
예물 준비 : 131 찬미 노래 드리자 ☜
성체 행렬 : 130 예수 부활하셨네 ☜
파견 성가 : 134 거룩하다 부활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