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스크랩] [스크랩] 인생을 바꾸어 놓은 말

emfqh 2017. 8. 3. 09:30

 

         

 

 

인생을 바꾸어 놓은 말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신다.

라고 한 천사의 인사는 마리아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하느님의 총애를 받아 예수님을 잉태하게 되리라는 말씀을 받아들이고

“보십시오.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는 전례기도 안에서 자주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라는 인사를 접하게 됩니다.

이 인사가 정말 나의 마음에 심오한 의미로 다가오고 있는가?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신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여 힘이 되고

위로가 되며 나의 삶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귀한 말씀으로 살아있는가를 살펴야 하겠습니다.

 

사실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십니다.’라고 확신한다면

나의 행동이 이래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은 단지 경건한 생각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실제입니다.

우리 아버지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권능과 사랑으로 우리 곁에 계십니다.

우리에게 조언하시는 아버지이며, 우리를 부르시며, 꾸짖으시며, 용서하시며

우리를 항상 사랑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그대가 자신의 거처를 사랑의 거처로 만든다면

그곳은 하늘나라가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곳에 하느님께서 계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과 함께 사십시오.

하느님의 나라는 지금 여기서 하느님의 현존 안에 사는 것입니다.

나무와 돌로 된 성전을 짓고 가꾸는 데는 열심이면서

우리의 영혼을 하느님의 거처,

성전으로 만드는 일에는 열의가 부족한 것은 아닌지,

얼굴을 가꾸고 몸을 치장하는 데는 많은 시간을 쏟으면서도

영혼을 가꾸는 말씀을 듣거나 기도하는 시간은 자투리 시간을 쓰면서

허겁지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신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라는 말씀이 가슴으로 다가와

나의 삶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은총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사랑합니다

 

 

                  

출처 :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글쓴이 : 구유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