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크기와 차이
김홍석 신부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신 장면을 보면 언제나 그 사람의 믿음을 첫째로 보셨습니다.
그 사람의 믿음이 그 사람을 구원하기에 충분한지 그렇지 아니한지. 오늘 복음만을 따로 떼어놓고 보면 기적을 체험하다 중간에 의심을 품어 물에 빠진 베드로의 믿음과 예수님 옷자락 술에 손이라도 대고 싶어 했던 사람들의 믿음이 비교되어 보입니다.
예수님 옷자락에 손을 댄 사람들은 모두 구원을 받았으니 마치 그들은 베드로보다 훨씬 믿음이 강했던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믿음을 보기는 하셨지만 그것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것이 절대적인 것이었다면 의심을 품었던 베드로를 물에서 구해내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사람들은 모두 믿음이 강해서, 충분해서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고자 하셨기 때문에 구원받은 것입니다.
자칫 내 믿음이 이만큼 크니 그 대가를 반드시 얻어야겠다는 착각에 빠질 수 있는 우리들에게
주님께서는 선인이고 악인이고, 당신을 믿는 사람이든 믿지 않는 사람이든 똑같이 태양을 비추시고 비를 내리십니다.
구원의 조건이 신앙이고 내 믿음의 크기라면 그리고 지식이라면 누가 무한하신 그분을 다 담아내어 그 자격을 따내겠습니까?
우리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이 모든 은총은 그분의 자비임을 깨달아
그분 앞에서 겸손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우리가 신앙의 크기와 내가 한 행위의 결과만으로 당신과 거래를 시도하지 않도록 우리를 당신 은총에 온전히 의탁하는 겸손한 어린아이가 되게 하소서!
김홍석 신부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신 장면을 보면 언제나 그 사람의 믿음을 첫째로 보셨습니다.
그 사람의 믿음이 그 사람을 구원하기에 충분한지 그렇지 아니한지. 오늘 복음만을 따로 떼어놓고 보면 기적을 체험하다 중간에 의심을 품어 물에 빠진 베드로의 믿음과 예수님 옷자락 술에 손이라도 대고 싶어 했던 사람들의 믿음이 비교되어 보입니다.
예수님 옷자락에 손을 댄 사람들은 모두 구원을 받았으니 마치 그들은 베드로보다 훨씬 믿음이 강했던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믿음을 보기는 하셨지만 그것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것이 절대적인 것이었다면 의심을 품었던 베드로를 물에서 구해내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사람들은 모두 믿음이 강해서, 충분해서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고자 하셨기 때문에 구원받은 것입니다.
자칫 내 믿음이 이만큼 크니 그 대가를 반드시 얻어야겠다는 착각에 빠질 수 있는 우리들에게
주님께서는 선인이고 악인이고, 당신을 믿는 사람이든 믿지 않는 사람이든 똑같이 태양을 비추시고 비를 내리십니다.
구원의 조건이 신앙이고 내 믿음의 크기라면 그리고 지식이라면 누가 무한하신 그분을 다 담아내어 그 자격을 따내겠습니까?
우리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이 모든 은총은 그분의 자비임을 깨달아
그분 앞에서 겸손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우리가 신앙의 크기와 내가 한 행위의 결과만으로 당신과 거래를 시도하지 않도록 우리를 당신 은총에 온전히 의탁하는 겸손한 어린아이가 되게 하소서!
출처 :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글쓴이 : 윈드해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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