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다킹 신부님글
시간을 주도적으로 쓰는 사람
호주에서 있었던 한 실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아주 외딴 기차역으로 출근해서 하루에 한 두 번 차가 지나갈 때 철도의 건널목을 열어 주는 것이 업무의 전부입니다. 그리고 하루 종일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도 별로 없는데도 불구하고 임금은 매우 높았습니다.
일은 별로 없지만 수입이 많다면 가장 최고의 직장처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일을 석 달 이상 버틴 사람이 없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시간은 많지만 자기 자신의 주도하는 시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실험을 통해 자유로운 사람이라는 것은 시간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시간을 주도적으로 쓰는 사람임을 깨닫습니다. 시간을 주도적으로 쓰는 사람은 이 세상 삶 안에서 자유로움을 느끼면서 기쁘고 희망차게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비록 들어오는 수입이 적더라도 말이지요.
여러분은 자신의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계십니까? 주도적으로 시간을 사용하십니까? 아니면 남들에게 끌려가며 억지로 시간을 사용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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